[입찰 공부 10 · 기초] 적격심사 — 1순위와 최종 낙찰자의 차이
적격심사는 가격뿐 아니라 계약을 수행할 능력을 정해진 기준으로 심사하는 절차입니다. 개찰 1순위가 곧 최종 낙찰자는 아닙니다.
1. 가격 순위 다음에 무엇을 보나요?
공고의 가격 기준을 충족한 업체를 대상으로 정해진 순서에 따라 심사합니다. 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 등 무엇을 평가하는지와 배점은 적용 기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적격심사를 모든 업체의 총점을 한꺼번에 비교해 최고점을 뽑는 방식으로 이해하지 마세요. 일반적인 적격심사에서는 정해진 가격 순서로 심사해 통과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를 선정하며, 동가 처리 등은 별도 규정을 따릅니다.
2. 가상 사례로 순서를 읽기
아래는 구조를 설명하기 위해 만든 예시이며 실제 공고의 배점표가 아닙니다. 통과기준을 95점으로 가정합니다.
| 업체 | 가격 심사순서 | 가격점수 | 비가격 점수 | 합계 |
|---|---|---|---|---|
| A | 먼저 심사 | 70 | 24 | 94 |
| B | 다음 심사 | 68 | 28 | 96 |
A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공고에 정한 절차에 따라 다음 순위 B를 심사할 수 있습니다. “B가 모든 업체 중 최고점이어서 선정된다”는 설명과는 다릅니다.
3. 95점이 모든 공고의 정답은 아닙니다
조달청 기술용역 안내에도 규모별 기준 차이가 있고, 2편에서 읽은 김포공항 용역 문서는 종합평점 85점 이상을 제시합니다.
따라서 먼저 적용 심사기준의 명칭·시행일·별표·금액 구간을 찾습니다. 국가계약·지방계약·기관 자체 기준을 섞지 않습니다. “용역이니까 전에 쓰던 표”로 시작하면 잘못된 계산이 될 수 있습니다.
4. 우리 회사 점수는 증빙으로 확인합니다
- 실적은 인정되는 기간·업무·금액·증명 방법에 맞나요?
- 신용평가 등 경영상태 자료가 유효한가요?
- 가점뿐 아니라 감점·신인도 상한도 반영했나요?
- 공동수급이면 구성원별 평가·합산 기준을 확인했나요?
- 서류 제출기한과 보완·포기 관련 절차를 확인했나요?
참가자격을 갖췄다는 것과 심사에서 필요한 점수를 받는다는 것은 다른 판단입니다. AI가 정리한 예상 점수도 담당기관의 공식 심사 결과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5. 개찰 뒤 남길 기록
공고번호·차수, 1순위 업체, 심사 진행 상태, 최종 낙찰자, 최종 확인일을 따로 적습니다. 최종 결과를 확인하지 못했다면 ‘낙찰 확정’으로 채우지 않습니다.
오늘의 한 줄: 가격이 유리한지와 심사를 통과할 수 있는지를 각각 확인한 뒤 연결합니다.
6. 출처와 확인 기준
- 조달청 · 낙찰자 결정제도: 적격심사와 종합심사의 구조 차이.
- 조달청 · 기술용역 PQ 및 적격심사: 평가항목·배점·통과기준의 구분.
- 나라장터 · 김포공항 용역 공고: 해당 공고의 85점 기준.
확인일: 2026-09-12. 법령·심사기준은 실제 공고에 적용되는 시행 버전으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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