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공부 14 · 기초] 참여·보류·불참 — 결정을 근거로 남기기
참가자격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공고에 투찰할 필요는 없습니다. 참여할 수 있는가, 수행할 수 있는가, 사업으로 감당할 수 있는가를 나눠 확인합니다.
1. 결정을 내리는 네 관문
| 관문 | 판단에 필요한 자료 |
|---|---|
| 자격 | 공고 조항과 유효한 회사 증빙 |
| 이행 | 인력·장비·일정·납품·현장 대응 계획 |
| 가격·심사 | 적용 산식·하한·배점·심사 증빙 |
| 사업성 | 원가·현금흐름·계약조건·위험 비용 |
경쟁업체와 과거 가격은 이 판단을 돕는 자료입니다. 필수 자격이나 이행 불가능을 좋은 통계 점수로 상쇄할 수는 없습니다.
2. 매출과 이익을 혼동하지 않기
가상 예시: 부가세를 제외한 동일 기준의 매출 90,000,000원, 직접비 78,000,000원, 간접비 5,000,000원, 별도 위험예산 2,000,000원이라면 단순 차액은 5,000,000원입니다.
이를 확정 순이익이라고 쓰지 않습니다. 인건비·외주비를 직접비와 추가 비용에 중복 반영하지 않았는지, 금융비용·보증·하자 대응·수량 정산을 빠뜨리지 않았는지도 확인합니다.
부가세 포함 매출에서 부가세 제외 비용을 그대로 빼면 비교 기준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원가와 매출의 세금 기준을 맞추고 회수 가능한 세액 등은 회사 회계 기준에 따라 검토합니다.
3. 돈을 먼저 쓸 수 있는지도 봅니다
장부상 차액이 남아도 인건비·자재비를 먼저 지출해야 할 수 있습니다. 선금·기성·검수·청구·지급 조건과 필요한 운영자금을 따로 적습니다.
원가 여유가 작은데 수량·납기·현장 조건이 불명확하면 그 불확실성을 가격에 반영할지, 확인 전 보류할지를 결정합니다.
4. 세 가지 상태로 결론 쓰기
- 참여: 필수조건을 확인했고 내부 수행·가격 검토를 거쳐 준비를 진행합니다.
- 보류: 결정을 바꾸는 미확인 사항이 있습니다. 확인 담당자·기한을 함께 적습니다.
- 불참: 자격·일정·원가·전략상 참여하지 않는 이유가 확인되었습니다.
보류가 항상 좋은 선택인 것은 아닙니다. 확인기한이 입찰마감 뒤라면 실무적으로 참여할 수 없을 수 있습니다. 판단을 마칠 내부 기한을 먼저 정합니다.
5. 한 장짜리 결정 기록
학습용 양식: 공고번호·차수 / 판단일 / 결정 / 확인한 자격·심사 기준 / 원가와 세금 기준 / 경쟁 자료 범위 / 미확인 사항 / 결정을 바꿀 조건 / 최종 검토자.
“AI가 추천해서” 대신 “어떤 자료를 확인해서 이 결정을 했는지”를 남깁니다. 낙찰 여부만으로 당시 판단의 품질을 평가하지 않고, 기준 누락과 계산 오류가 있었는지도 복기합니다.
6. 출처와 확인 기준
-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12조: 참가자격.
- 조달청 · 계약 업무처리절차: 낙찰 이후 계약·이행 단계.
- 나라장터 · 김포공항 용역 공고: 실제 수량 정산과 계약조건의 사례.
확인일: 2026-09-12. 원가 예시와 결정 양식은 법정 심사표가 아닌 학습용 제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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